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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루다 칼럼] 2019년 키워드로 알아본 트렌드 진화론 - 1부
작성자 이루다크리에이티브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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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1-16 14: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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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2019년 키워드로 알아본 트렌드 진화론 - 1부>


<이미지 출처: 셔터스톡>


소확행,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는 2018년 가장 많이 회자된 소비 트렌드로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그리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수 없이 활용한 이슈 중 하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KB 생명보험 소확행 트렌드 활용 사례>


그렇다면, 이 트렌드는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맥락 없이 하루아침에 유행되었을까? 그렇지 않다. 웰빙에서 힐링으로 그리고 욜로에서 소확행으로 사람들의 인식과 상황 변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마치 새로워 보이는 소비 패턴으로 진화한 것이다. 2019년에 어떤 트렌드 키워드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슈가 될 것인가? 지금 당장 그 트렌드에 대해 확답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트렌드도 진화의 과정을 통해 생겨날 것이라는 것은 조심스럽게 예견해 본다.


1. 마케팅에서 콘셉팅으로

광고일을 하면서 가장 충격받은 광고가 있다. 바로 LG 생활 건강 피지 광고이다. 사실 수많은 고민 끝에 결과물을 내어도 쉽게 컨펌 나지 않는 것이 이 업이라 생각한 나에게는 충격을 넘어 신선한 일이었다. 속으로는 어떻게 저런 소재가 컨펌이 됐을까 하는 의아함과 그들의 도전에 대해 부러움과 찬사의 박수를 보냈다.


나의 의아함과 우려와 달리 이 영상 콘텐츠는 소위 대박이 났다. 수많은 댓글과 조회수로 큰 반응을 일으킨 것이다. 이는 완성도는 떨어지더라도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 없이 컨셉만 확실하면 그만이라는 지금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2. 프로슈머에서 셀슈머로

옷을 좋아했던 김소희 대표가 본인이 입으려고 구매한 옷을 판매한 것부터 시작해 현재는 로레알 그룹이 인수를 하며 메가 브랜드가 되기까지 1세대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성공 신화는 이미 유명한 일화이다.

<프로슈머의 성공 사례 스타일난다>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서 판매나 교환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의 사용이나 만족을 위해 제품, 서비스 또는 경험을 생산하는 이들을 가리켜 생산과 소비를 겸한다는 의미의 “프로슈머”로 지칭한 내용이 있다. 그리고 “스타일난다”는 프로슈머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현재는 기술의 발전과 유통 채널의 다양화로 인해 프로슈머에서 진화한 개념인 셀슈머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판매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라는 개념으로 SNS 마켓, 1인 크리에이터들의 주 활동 무대인 유튜브뿐만 아니라 이런 활동들을 눈여겨본 대기업들의 스카웃으로 대형 백화점에까지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셀슈머 주요 활동 채널 사례, 좌부터 국내 최대 1인 크리에이터 조직 다이아 TV / 인스타 블로그 마켓, 쇼핑몰을 모은 ABLY / SNS 마켓으로 신세계 백화점 프로젝트 참여 사례가 있는 심플먼트>


3. 레트로에서 뉴트로로

유행은 돌고 돌아 몇십 년 전 유행이 다시 돌아온다. 흔히 복고라고 하고 다시 돌아온다고 해서 Retro라고 불렀다. 레트로는 과거를 재현하고 그를 통해 느껴지는 추억에 대한 친근함이 4050 세대의 중장년층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런데 요즘 희한한 일들이 벌어진다. 젊은 층이 과거의 콘텐츠에 열광하는 것이다. 심지어 그것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하지 않은 옛것에 대해 느끼는 새로움, 참신함, 아날로그 감성이 1020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는 다시 돌아온 복고가 아닌 새로운 복고 뉴트로(New-tro) 불린다.

<레어템으로 인기몰이 중이 옛날 판촉용 유리컵과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LP>

이는 요즘 젊은 컬렉터들 사이에서 예전에 어느 집에서나 있었을 법한 판촉용 유리컵을 사고파는 것과 한 번도 LP 판을 향유해 본적 없는 1020세대들의 구매로 LP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사례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4. 친환경에서 필환경으로

최근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가득하다. 어제(1월 14일)는 내가 본 미세먼지 중 최악의 하루였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 없는 날이 뉴스에 나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이런 이슈로 인해 그동안 환경을 생각하면 좋은 것이라 여겼던 “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필환경” 시대로 변화하게 만들었다.

<미국의 환경 운동가 로렌싱어의 제로웨이스트 운동>

이런 필환경은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대표적인데 미국의 환경 운동가인 로렌싱어가 작은 유리병 하나에 4년간 만들어낸 쓰레기를 담아내며 이슈가 된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5. 페이크슈머에서 감정외주로

최근 “명품하울”이라는 현상이 유행하고 있다. 매장에서 제품을 쓸어 담고 그것의 개봉기를 영상을 통해 보여 주는 것인데 여기에는 일반인들은 1개 구매하기도 어려운 명품을 포함해 8천만 원어치 쇼핑을 한다. 이 영상의 취지는 돈지랄이 아니라 예쁜 것을 보고 함께 힐링하자는 것이고 실제로 이 영상에 대한 반응은 비판보다 만족에 대한 반응이 많다. 이런 하울 영상을 찾는 소비자들은 정말 예쁘고 귀한 것을 보는 감정에 충실할 뿐이다. 비록 현실은 소확행에 만족할지라도 대리 감정만은 최고로 누리고자 하는 이들이 페이크슈머의 진화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에서도 알 수 있다. 싱글라이프 “나혼자 산다” / 연예의 감정 “하트 시그널” / 맛있는 음식 “맛있는 녀석들”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은 싱글라이프의 자유로운 감정을, 두근거리고 설레는 연애의 감정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기쁜 감정을 대리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의 감정을 대리 만족시켜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

현대인들은 자기감정을 스스로 표현하는 것에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감정을 대리 만족하거나 대신 표현해 주는 등의 감정 외주 현상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2019년 또 어떤 트렌드들이 진화하며 주목받을지 다음 칼럼을 통해 몇 가지 키워드들을 추가로 더 다루어 보려고 한다.



- 참고 자료 : 트렌드코리아 2019
- 이미지 출처 : 셔터스톡 유료 이미지 / 네이버 이미지 검색

이루다크리에이티브 전략기획본부장 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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