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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렌드뉴스] 비주류의 주류화 'B급 감성' 열풍
작성자 이루다크리에이티브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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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9-12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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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의 주류화 'B급 감성' 열풍 세



   SNS를 통해 급격하게 형성된 B급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며, 외식 및 유통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B급 감성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최근 방송인 유병재가 진행하는 B급 토크쇼 ‘B의 농담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데뷔 초부터 B급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 가수노라조역시 최근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전에는 소수만이

즐기며 비주류로 취급받던 B급 문화가 오히려 대중을 사로잡으며 주류가 된 모양새다. 이에 외식 및 유통 업계에서도 B급 정서를

표방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1. 푸르밀



  유통업계에서도 'B급 정서' 트렌드를 목격할 수 있다. 식음료업체 '푸르밀'은 올해 봄 시즌 제품으로 '밀크티에 딸기를 넣어봄'과

밀크티에 초코를 넣어봄출시했다. 얼핏 성의 없게 들리는 제품 이름이 선풍적인 인기에 한몫했다. 온라인에서는정말 정직한

이름이다’, ‘편의점에서 보고 크게 웃었다며 신선한 시도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에 힘입은푸르밀은 여름 한정 제품으로

이번에는 커피에 녹차를 넣어봄을 출시해 시리즈를 완성했다.



2. 빙그레



“서울 한강에서 거대한 크기의 ‘붕싸냐’가 견딜 수 없는 무더위에 강을 뛰쳐나와 냉동실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붕싸냐가 지나간

자리엔 달콤한 팥과 크림이 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발견하는 즉시 포획해 #내 위장 속에 저장 #붕싸냐 #빙스마일 #빙스타그램”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간 지난달 초 빙그레 공식 SNS 인스타그램에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이다.

붕싸냐는 붕어싸만코와 식인물고기로 잘 알려진 피라냐의 합성어다. 30대 이상 소비자에게는 1978년 개봉한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식인상어 영화가 익숙할 테지만, 빙그레는 2010년 극장가에 등장한 피라냐를 내세웠다. 아니나 다를까, 이 게시글에 10~20대 초반

소비자들이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붕싸냐 출현에)깜짝 놀랐다’며 덧글을 달 정도로 주목도도 높았다.



3. 이색 콜라보레이션


  최근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식품과 패션의 이색 콜라보레이션도 B급 코드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남성복 브랜드 TNGT는 삼양라면의

로고와 라면 제품을 활용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 10가지를 선보이며 현재 목표 판매량 30%를 초과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스파오와 서울우유가 협업한 상품은 1차 3만5000장 완판에 이어 2차 물량인 3만5000장 역시 현재 90% 정도 판매되며 인기다. ‘휠라(FILA)’와

사탕 브랜드 ‘츄파춥스’가 지난 3월 선보인 협업 제품도 출시 1주일 만에 모두 품절되기도 했다.




   옥션이 주류업체 하이트진로와 함께 협업해 제작한한방울잔은 만우절 아이디어 상품으로 소주 1병을 한잔에 담을 수 있다는 B급 유머가

통하며 판매 당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4.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 역시도 SNS 'B급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홍보 전략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페이스북 구독자 2만 1,000명을 보유한  

충북 충주시가 대표적이다. 충주시는 페이스북에충주 대학찰 옥수수 이벤트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엔 원 댓글 쓰리 옥수수라는 글과 함께

주먹 모양 그림과 옥수수 3알의 모습이 담겼다. ‘게시물 댓글, 공유, 좋아요총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충주 대학찰 옥수수

한 박스를 보내준다는 내용이다.